사진: 채널A 제공
채널A ‘신랑수업’ 모태범이 문세윤에게 임사랑을 소개해주던 중, 연이은 말실수로 임사랑의 서운함을 폭발시킨다.
13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3회에서는 모태범이 13년 전 ‘훈련소 동기’로 인연을 맺은 문세윤과 오랜만에 만난다.
‘신랑수업’ 방송을 통해 모태범의 소개팅 과정을 지켜본 문세윤은 차에 탈 때부터 “세윤찌~ 하고 열어 줘야지!”라며 놀림(?)을 가동하고, 임사랑에게 먼저 고백을 받은 소감을 물으며 ‘찐친’만의 공감 가득한 대화를 가동한다.
두 사람이 식당으로 도착한 뒤에는 임사랑이 자리에 깜짝 등장한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폭풍 먹방’을 펼치던 중, 문세윤은 “두 사람이 자주 만나고 있느냐”고 묻는다. 이에 모태범은 “주에 4~5일은 (박)태환이랑 만나느라 데이트를 많이 못했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그러자, 임사랑은 조용히 고개를 떨구고, 화면으로 모태범의 ‘대실수’를 지켜본 박태환 또한 “저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라며 눈을 질끈 감는다.
더욱이 모태범은 임사랑의 애교 섞인 표현에 자꾸만 ‘뚝딱’거리며, 하는 말마다 실수를 연발한다. 화면을 지켜보던 김원희-홍현희-이승철 등은 “당황하니까 실언을 하네”, “나 같으면 실제로 싸웠을 것 같다”며 혀를 끌끌 찬다. 결국 모태범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임사랑은 문세윤에게 “아직은 아닌가?”라며 서운함을 내비친다. 문세윤 역시 “따라가서 쥐어 패고(?) 와야 하나…”라며 민망해 한다. 먹방신 문세윤마저 체기 돌게 만든 아슬아슬한 식사 현장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모태범이 어색한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자꾸만 실수를 하는 바람에, 유부남 선배 문세윤이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풀려고 애를 썼다. 이와 함께 문세윤은 임사랑에게 ‘친구를 박태환에게 소개시켜 줄 의향이 있느냐?’라고 직접적으로 묻는데, 이에 대한 임사랑의 ‘반전 대답’에 모두가 놀랐다. 그야말로 ‘단짠’을 오간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만남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한 김준수-영탁-모태범-박태환의 신랑수업 현장과 유쾌한 일상을 담으며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널A ‘신랑수업’ 23회는 13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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