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김종국과 다시는 MV 찍고 싶지 않아"(문제아들)
기사입력 : 2022.07.13 오전 10:11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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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국민 썸남’ 지상렬과 ‘근육 미성’ KCM이 출연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KCM이 김종국과 근육이 아닌 노래로 뭉친 컬래버레이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은 신곡 ‘I LUV U' 뮤직비디오 탄생에 대한 숨겨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날 KCM과 김종국은 최근 함께 발매한 신곡 'I LUV U'를 즉석에서 함께 열창했는데, 사랑에 빠질 것 같은 감미로운 미성으로 ‘남자 다비치’를 연상케 하는 하모니를 선보여 옥탑방 멤버들 모두 극찬을 쏟아냈다. 그런데, KCM은 “김종국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다시는 함께 하고 싶지 않다”고 폭탄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는데, “헬스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운동을 하자 마자 라이브를 하는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다. (운동을 너무 해서) 지금도 팔이 안 올라간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몸을 풀고 라이브를 해서 좋았다. 같이 헬스장 콘서트 한번 해보자고 했다”라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웃음을 보여줘 폭소를 유발했다고.

또한, KCM은 MSG 워너비 M.O.M의 ‘듣고 싶을까’가 원래 김종국 노래였다고 밝혔는데, 그는 “박근태 작곡가 형이 종국이 형과 나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연락을 주셨는데, 이후 종국이 형에게 연락해본다고 하고 나서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사실 연락을 받기 전 이 노래를 먼저 듣게 된 석진이 형이 곡을 낚아채 갔다. 그래서 진행 자체가 안 됐다”라며 지석진에게 곡을 빼앗기게 된 이야기를 밝혔다.

한편, KCM은 깜짝 결혼 발표 후 가장 먼저 연락 온 연예인이 지석진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석진이 형이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축의금까지 미리 보내주셨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하자, 김종국은 “석진이 형은 함께 활동할 때 KCM이 이런 미담을 이야기해줘야 하니까 보냈을 거다”라며 지석진의 검은 속내(?)를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KCM이 전하는 김종국과의 듀엣곡 ‘I LUV U' 뮤직비디오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7월 13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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