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성유리 "출산 6개월 만에 MC 복귀? 급하게 다이어트하며 준비"
기사입력 : 2022.07.11 오후 12:39
'이별리콜' 제작발표회 / 사진: 에디터 이대덕

'이별리콜' 제작발표회 / 사진: 에디터 이대덕


성유리가 MC 복귀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황성훈 PD를 비롯해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가 참석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성유리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통해 출산 반 년 만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성유리는 "저도 이른 복귀가 아닌가 싶기는 했다. '몸과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하는 마음으로 걱정을 하긴 했는데 프로그램이 제 마음에 쏙 들었고, PD님과 작가님을 뵀는데 정말 선한 분들이셔서 착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욕심이 들었다. 그래서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몸과 마음의 준비를 급하게 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야간개장' 이후 4년 만에 진행자로 나선 바, 성유리는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사실 첫 녹화 때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왔는데 같이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편했다"며 "친구들끼리의 연애 상담을 하는 느낌으로 수다를 너무 많이 떨어서 (녹화 끝나고) 집에 가니까 목이 쉬기도 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11일(오늘)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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