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1박 2일 시즌4>
‘1박 2일’에서 얼음물 속 명승부가 펼쳐진다.
10일(내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내 더위 사라’ 특집에서는 무(無)더위를 꿈꾸는 이들의 이열치열 여정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더위와의 전쟁을 선포한 다섯 남자는 오프닝부터 냉수마찰에 돌입한다. 얼음물 오래 버티기 게임에 나선 이들은 자신만만하게 두 다리를 담그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온도 때문에 입수와 동시에 비명을 지르며 포효한다고. 딘딘은 온몸을 바들바들 떨며 괴로워하고, 막내 나인우는 “아파요!”라고 울먹이며 고통을 호소한다.
이러한 가운데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의 불꽃 튀는 삼파전이 펼쳐진다. 큰형 연정훈은 “인우야 빨리 나가!”라며 막내를 협박(?)하는가 하면, ‘힘’세윤은 무력을 행사하며 꼼수를 부린다. 그러나 제대로 독기를 품은 세 남자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결국 제작진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대결에 새로운 지령을 추가한다. 그럼에도 이를 악물고 버티는 세 사람의 모습에 김종민은 “독한 것들. 독종이다!”라며 감탄사를 터트린다. 이때 딘딘의 현명한 제안으로 승부가 결판났다고 해, 과연 누가 최후의 1인으로 거듭날지 궁금해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10일(내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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