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子 예준 생일파티서 오열…"아빠 사랑해 줘서 고마워"(슈돌)
기사입력 : 2022.07.08 오전 9:34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준이 쉰아빠 신현준의 혼과 눈물을 쏙 뺀 생일파티로 금요일 방 안방극장의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8회는 '가장 특별한 오늘을 축하해’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예준은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고 쉰아빠 현준과 형 민준은 예준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비한다. 특히 신현준은 케이크부터 미역국까지 역대급 스케일의 생일상차림은 물론 예준과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까지 특별한 파티를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예준을 위해 아빠가 준비한 첫번째 선물을 바로 케이크. 무려 4단으로 완성된 케이크는 아빠의 손을 거쳐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었지만 예준의 마음에 쏙 든 선물이었다. 이어진 메뉴는 엄청난 양으로 불어난 미역으로 끓여낸 미역국과 산처럼 우뚝 솟은 잡채. 어떠한 난관에도 긍정의 힘으로 극복하는 쉰아빠 신현준의 ‘주방 고군분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러한 쉰아빠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고스란히 담겨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예준의 마음을 사로잡은 4단 케이크가 위태로운 자태를 자랑(?)한 끝에 장렬히 전사한 듯, 케이크를 지켜주지 못한 신현준의 모습 뒤로 울고 웃는 예준의 표정이 오버랩되어 ‘꿀잼각’을 예감케 한다.

평소 육아에 도통한 모습을 보여준 쉰아빠였지만 이날만큼은 예준-민준의 친구들까지 맞으며 처음 겪는 아이들의 ‘텐션갑’에 정신 줄을 놓기도 했다고. 시야에 확보되지 않는 아이들을 챙기고, 여기선 눈물이 저기에선 웃음과 비명이 오가는 현장에 희비가 엇갈리는 아이들과 쉰아빠의 극과 극 모습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쉰 아빠 신현준과 예준의 뭉클한 눈맞춤과 오열. 아이들을 위해 특별 상담소를 연 쉰 아빠가 상담을 진행하다 오히려 본인이 오열하고 말았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빠가 어떤 아빠였으면 좋겠어?”라는 신현준의 질문에 과연 예준이 들려준 대답은 무엇일지 함께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예준의 행복 바이러스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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