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학당' 정동원, '먼 훗날' 무대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22.06.13 오전 10:37
사진: TV CHOSUN 제공

사진: TV CHOSUN 제공


‘개나리학당’이 호국 보훈의 달 6월 특집으로 전쟁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천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개나리학당’ 18회에서는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천사 콘서트’를 위해 ‘미스트롯2’ 양지은-홍지윤-은가은, ‘국민가수’ 이솔로몬-김동현-이병찬이 천사 지원군으로 출격, 개나리들과 힘을 합해 기부에 동참한다.

무엇보다 ‘천사 콘서트’의 화려한 라인업에 정점을 찍는 스페셜 게스트로 레전드 중의 레전드 가수 김완선이 깜짝 출연해 환호를 일으켰다. 김완선은 히트곡 ‘기분 좋은 날’로 대선배 클래스를 뽐내며 등장, 든든한 지원군으로의 활약을 예고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더불어 김완선은 ‘개나리학당’의 똑순이 반장 김다현, 맏언니 류영채와 각각 ‘나 홀로 뜰 앞에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환상의 호흡을 자아내는 무대를 만들어 감탄이 터져 나오게 했다.

특히 ‘천사 콘서트’는 ‘미스트롯2’팀과 ‘국민가수’팀, 양 팀별로 노래방 점수를 적립해 ‘1004점’을 먼저 넘기는 팀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어서 양 팀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기부금을 위한 선의의 경쟁에 개나리들은 물론이고 ‘미스트롯2’ 양지은-홍지윤-은가은, ‘국민가수’ 이솔로몬-김동현-이병찬도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드높였던 터.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가 동참하는 기부인 만큼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개나리들은 ‘1004점’을 넘기기 위해 열창하며 점수를 쌓아가는 가운데 ‘미스트롯2’팀, ‘국민가수’팀과의 찰떡 호흡 무대들로 감동적인 하모니를 완성했다. 이솔로몬-김동현-이병찬과 ‘국민가수’ 출신 개나리 김유하-임지민-안율-류영채는 원조 1세대 아이돌 H.O.T.의 ‘빛’을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양지은-홍지윤-은가은과 ‘미스트롯2’ 출신 개나리 김다현-김태연-임서원, 일일 개나리 황승아는 왁스의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게’로 폭발적인 열창을 터트려냈다.

뿐만 아니라 감성 보컬 김동현과 안율은 ‘비와 당신’을, 국민 꿀 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이솔로몬과 김유하는 ‘당신만이’로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여기에 언제나 개나리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정동원 선생님이 솔로 무대 ‘먼 훗날’을 방송에서 최초로 선보였고, 풋풋한 매력을 자랑하는 국민가수 이병찬의 따끈따끈한 신곡 ‘I dream’까지 공개되면서 감수성을 촉촉이 적시는 귀호강을 안겼다.

제작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을 빼앗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개나리학당’이 굿네이버스와 힘을 합쳤다”며 “천사가 되어 기부에 동참하고자 한자리에 모인 레전드 김완선과 ‘미스트롯2’, ‘국민가수’ 스타들, 개나리들이 선보이게 될 선한 영향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개나리학당’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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