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엄마니까 사랑하는거지" 일라이, 지연수와 재결합에 입장차 ('우이혼2')
기사입력 : 2022.06.10 오후 3:10
사진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 캡처

사진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 캡처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일라이와 지연수의 갈등이 재점화될까.

오늘(17일) 방송될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10화에서 일라이와 지연수의 다른 마음이 예고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지연수는 친한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꿈꾸고 소원했던 시간이 있었다. 이게 현실인지 아닌지가 안 믿겨진다"라고 일라이와 함께하는 일상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내가 '너 너무 좋아'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하는 것도 있다"라고 웃으며 밝혔다.


하지만 일라이는 달랐다. 일라이는 누군가와 대화하며 "환경이 지옥같으면 거기서 살고 싶고 싶겠어? 난 정말 죽고 싶었어"라고 했다. 지연수는 지인과의 대화에서 "재결합 생각이 컸다. 이 사람(일라이)의 사랑이길 바랬다"라고 했지만, 일라이는 "재결합은 못해. 옛날처럼 그렇게 될 거라는게 뻔해. 민수 엄마니까 사랑하는 거지,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아"라고 못박아 두 사람의 다른 생각을 실감케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갑자기 “사랑해”라는 고백을 던져 지연수를 깜짝 놀라게 한 뒤 곧바로 “민수 엄마로서 사랑해”라고 말을 흐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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