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20년 찐팬 김나운, 남편 디스 "허벅지 굵은 것 쓸 데 없어"('신랑수업')
기사입력 : 2022.06.07 오전 10:08
사진: 채널A 제공

사진: 채널A 제공


‘신랑수업’ 김준수가 ‘20년 찐팬’ 김나운과 아찔한 만남에 나선다.

오는 8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회에서는 김준수가 김나운이 특별히 준비한 ‘1대1’ 로맨틱 팬미팅에 참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준수는 고즈넉한 산골마을에 도착, “‘신랑수업’ 출연 후 처음으로 여성 분과 만나기 위해 이곳까지 왔다”며 설렘을 드러내고, 이를 지켜보던 MC 홍현희는 “준수 너만큼은 안 돼”라며 핏대를 세운다. 잠시 후 김준수는 아름다운 ‘그녀’를 보고 “누나!”라고 외친다. 밝은 미소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나운은 “김준수는 뭐든 너무나 잘 한다. 연예인 중의 연예인”이라며 초장부터 극찬을 늘어놓는다.

이어 “팬을 한 지가 20년이 되어 간다”며 ‘준수홀릭’을 인증한 뒤 손수 꾸민 팬미팅 장소로 안내한다. 김준수는 예쁜 풍선들과 가렌드로 장식된 야외 팬미팅 장소에 감동하고, 김나운은 자연친화적 식사까지 차려내며 팬심을 드러낸다. 또한 김나운은 “이대근 아저씨가 돼 보자”라며 마당 뒤에 있는 장작더미로 김준수를 데려간 뒤, ‘신랑수업’에서 굴욕을 당했던 김준수의 허벅지 두께를 언급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김나운은 “허벅지 굵은 것, 다 쓸데 없다. 우리 남편이 허벅지 굵기로는 어디서도 지지 않는데,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며 ‘조정 국가대표’ 출신 남편을 디스(?)해 김준수를 흐뭇하게 만든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김나운은 돌연 ‘김준수 스나이퍼’로 변신해 그의 흑역사를 발굴한다. 김준수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을 담은 상자를 준비해 거기서 미리 써놓았던 질문지를 꺼내 읽어주는데, 김준수에게 “현찰은 많아?”라고 ‘현실 궁금증’을 드러내 김준수를 당혹케 하는 것.

고개를 갸웃하던 김준수가 “사치만 안 한다면…”이라며 나름의 답을 내놓자, 김나운은 “너 옛날에 사치 한참 했잖아!”라고 김준수의 과거를 구체적으로 폭로해 김준수를 ‘녹다운’시킨다. 나아가 김나운은 팬미팅 후 김준수의 신랑점수를 냉철하게 매긴다고 해, 이날의 팬미팅 현장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김준수와 김나운의 달콤살별한 팬미팅 현장과 ‘새신랑’ 슬리피와 만나 ‘체력 특훈’에 나선 영탁의 하루, 미모의 발레리나와 설레는 소개팅을 한 모태범의 소개팅 후반전을 담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8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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