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서경환'과 불화설 일축 "남편 굉장히 쫄아있는"
기사입력 : 2022.05.17 오전 10:57
사진 : 배윤정 인스타그램

사진 : 배윤정 인스타그램


안무가 배윤정이 전 태국 축구선수이자 남편 서경환과 함께 출연한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방송 후, 불화설에 직접 해명했다.

16일 배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은영리포트 방송되고 정말많은 디엠과 댓글이왔는데요. 너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신다며 응원과 조언을해주셔서 정말이지 너무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배윤정은 서경환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부부는 아주 잘지내고있어요!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요 싸우고 미워했다 또 화해하고 알콩달콩살고. 지금저희남편은 육아도 너무잘해주고 집안일도 아주잘해주고있어요 많은분들이 저희남편 안좋게생각하시는데 ㅋㅋㅋ 지금 굉장히 쫄아있...는..ㅋㅋㅋ평소에 굉장히 다정한남자에요. 오늘방송나가고 걱정을 엄청하는데 그거조차 귀엽네요"라고 남편 서경환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배윤정은 "대한민국 남편들 가장이라고 열심히 일하고 돈벌어오는거 박수보내요. 그치만 아내를 조금더 이해해주세요 지금. 아니 오늘이 정말 소중하답니다. 우리 육아하는엄마들 너무 다 존경하고 오늘도 잘버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낼부터 우리 남편,그리고 아내를 더 사랑해줍시다"라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11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배윤정과 서경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7개월 아들 육아 중인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입장을 전했다. 서경환은 "일을 하면서도 육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내는 만족할 줄 모른다"라고 했고, 배윤정은 "제가 힘들고 필요할 때, 남편은 없었다"라며 산후 우울증을 고백했다.

서경환은 배윤정의 불화설 해명글에 "나 물 마셔도 돼 지금? 그럼 마시고 올게. 목탄다 목타", "사랑해" 등의 댓글을 달며 사랑을 전했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 남편 서경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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