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오은영 박사 솔루션 덕에 둘째 아이와 관계 개선"(오은영리포트2)
기사입력 : 2022.05.16 오후 3:09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하하가 둘째 아이와의 관계 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16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오은영 박사를 비롯해 소유진, 하하, 김응수가 참석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되었다는 부부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 말 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MC로 출연하며 아내 별, 그리고 아이들과의 관계 개선에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육아 문제로 아내와 크게 부딪혀본 적은 없다. (아내가) 워낙 똑 부러진 사람이라 그냥 맡기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제가 좀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번에 오 선생님과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이 느낀 게,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가 아니라 '내가 왜 그들 마음을 몰랐을까'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째 아이랑 약간 소원한 게 있었는데 지금은 저를 가장 사랑해 준다. 삶 속에서 변화가 바로바로 증명이 되는 게 느껴지니까 신기하다. 저도 워낙 무지한 사람이라 다급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매 순간 뜨끔뜨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부부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오늘(1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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