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가 간밤에 벌어진 위험한 상황을 언급했다.
16일 새벽, 조민아가 자신의 SNS에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 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민아는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다.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지 언제나처럼"이라며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지. 엄마니까"라고 적었다.
이를 본 지인이 "이따 전화할게. 아프지 마 내 친구"라고 댓글을 달자,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던져서 나 고꾸라졌다"며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서는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다"고 호소, 남편의 가정폭력을 의심케 하는 정황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 이윤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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