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유' 예고 / 사진: 카카오엔터 제공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미션에 진심인 유재석이 카카오엔터를 급습해 폭소만발 ‘멱살잡이’까지 나선다.
10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는 카카오TV 제작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게임 오버 파일을 찾아 USB에 훔쳐라’라는 흥미진진한 미션이 펼쳐진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최초로 미션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유재석이 숙직실에서 깨어나, 게임 오버 상황이 담긴 영상 파일을 비밀스럽게 입수하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진다.
경비원에게 5번 연속으로 들키게 되면 제한 시간과 상관 없이 게임이 종료되는 룰까지 더해져, 한층 숨가쁘고 아슬아슬한 미션이 이어진다. 유재석은 잘 알지 못하는 스튜디오 내부를 돌아보며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플레이유’ 회의실부터 소품실, 종편실, 사무실에 이르기까지 여러 공간들을 속속들이 살피며 미션 성공을 위해 종횡무진한다.
특히 ‘플레이유’ 제작진은 물론 여러 직원들, PD들이 NPC(Non-Player Character)로 등장, 유재석과 우당탕탕 ‘톰과 제리 모드’를 펼치며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주 최초로 미션에 실패한 후 이번에는 꼭 성공하겠다며 의지를 다지는 유재석과는 달리, NPC들은 의도치 않게 미션에 걸림돌이 되어 ‘빌런 아닌 빌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급한 유재석 앞에서 달콤한 휴식과 연애 사업에 집중하는가 하면, 막상 필요할 때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역’ 활약을 펼쳐 유재석에게는 분통을, 시청자들에게는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것. 급할 때 도움이 되지 않는 이들의 모습에 당황하던 유재석은, 제한 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초조해하며 결국 멱살(?)까지 동원해 폭소를 일으킬 예정이다.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직장 생활까지 하게 되는 유재석의 모습도 또다른 재미 포인트. 유재석은 사내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기 위해 출입증을 발급받는가 하면, 신청서를 작성하고 도장을 받아 결재에 나서며 업무들을 하나씩 체험해 나간다. 회사 생활을 경험해 본 ‘유’들의 유쾌한 참견과, 익숙치 않은 직장인 모드에 당황하면서도 ‘유’들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유재석의 특급 케미가 담길 이번 에피소드에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시청자와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유재석은 매주 다양한 테마의 미션을 받아 현실 속의 ‘맵’ 안에서 시청자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제안을 바탕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내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라이브에서 시청자들과 거침없는 소통을 이어가며 화제를 낳은 데 이어, 유재석의 좌충우돌 미션 과정은 물론 미션 결과와 보상 등 재미만 쏙쏙 골라 공개되는 본편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되며,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카카오TV와 ‘플레이유’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카카오TV와 유튜브의 ‘플레이유’ 채널을 사전에 구독 신청하면, 실시간 라이브 시각에 맞춰 알림이 전송되며 이에 맞춰 참여할 수 있다. 아홉 번째 라이브는 10일(화)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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