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vs정재원, 인라인 스케이트 맞대결…승자는 누구? (뭉쳐야찬다2)
기사입력 : 2022.05.08 오전 8:40
사진: JTBC 제공

사진: JTBC 제공


스피드스케이팅 황제들의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이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2022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영웅들인 차민규, 김민석, 정재원과 '어쩌다벤져스'의 올림픽만큼 짜릿하고 쾌감 넘치는 피지컬 테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어쩌다벤져스'에는 2022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대활약을 했던 메달리스트 3인방 차민규, 김민석, 정재원이 용병으로 투입된다. 이에 '어쩌다벤져스' 용병으로 적합할지 검증해보기로 한 가운데 빙속 3형제가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을 제안해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이에 원조 빙속 황제 모태범을 비롯해 초등부 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동현과 전 쇼트트랙 꿈나무 김태술, 조카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라는 허민호 등 '인라인 좀 탄다'는 멤버들이 저마다의 명백한(?) 이유를 들며 출전 의사를 밝힌다. 여기에 노르딕 복합 박제언도 합세, 빙속 3형제는 스틱 사용을 포함해 롤러 스키로 출전할 것을 허용한다.


빙속 3형제의 너그러운 양해로 선발 라인업이 완성된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은 시작부터 예상 밖의 그림을 만들어내며 '어쩌다벤져스'를 흥분으로 물들인다. 특히 미(美)칠 듯한 스피드로 맹추격하는 박제언의 롤러 스키 위력은 현장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보고도 못 믿을 폭주기관차 같은 박제언의 롤러 스키 돌격에 빙속 3형제도 놀라긴 마찬가지라고.


이어 릴레이에 마지막은 모태범이 대기, '황금막내' 정재원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한다. '어쩌다벤져스'에서의 곰치 이미지를 벗고 오랜만에 '모터범'으로 변신한 모태범은 원조 빙신(氷神)의 위엄을 보여주며 멋짐을 폭발했다는 후문. 하지만 상대는 현역 빙상 황제인 만큼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를 펼친다고 해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빙속 3형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황금벅지' 능력을 보여줄 인간 장애물 외발 점프 대결도 펼친다. 하지만 이 대결 역시 '어쩌다벤져스'의 숨은 고수들이 속속들이 등장, 과연 빙속 3형제가 무사히 피지컬 테스트를 마치고 '어쩌다벤져스'의 용병 자격을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빙속 3형제 차민규, 김민석, 정재원과 함께하는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늘(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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