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인간 유채꽃'이 된 여섯 남자가 유치찬란한 대혈투를 벌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행운을 빌어줘' 특집에서는 운수 대통을 기원하는 멤버들의 봄맞이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여섯 남자는 유채꽃이 만개한 산책로를 거닐며 낭만을 만끽한다. 봄기운에 심취한 딘딘은 해맑게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면서 '초딘'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김종민은 "순정만화 주인공이 된 것 같아"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노란색 탈을 장착하고 '인간 유채꽃'으로 변신, 귀엽고 산뜻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풍경과 완벽히 동화된 이들은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꽁냥꽁냥하게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의문의 게임에 임하게 된 멤버들은 점차 눈빛을 번뜩이면서 경쟁 본능을 끌어올린다. 결국 과열된 승부욕에 난데없는 혈투까지 벌어지면서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된다고. 피도 눈물도 없이 서로 공격(?)하는 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연정훈은 "난장판이구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이들을 폭주하게 한 게임의 정체가 무엇일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오늘(2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