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민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만삭의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김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프라이즈 베이비샤워"라며 "평생 잊지 못할 감동겆인 하루, 마음 졸여가며 나 속이느라 고군분투한 남편이 이런 걸 준비하는 줄도 모르고 하자는대로 절대 안 한 나. 미안 나는 몰랐지, 딴딴이(태명) 아빠 고마워 사랑해"라며 베이비샤워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정은 남편인 조충현 전 KBS 아나운서와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조충현은 아내에게 입맞춤을 하는 것은 물론, 만삭의 배를 쓰다듬는 아내와 아이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조충현은 김민정의 절친인 서효림, 레인보우 출신 지숙, 우리와 함께 베이비샤워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은 앞서 게재한 글에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깜짝 베이비샤워 열어준 효림 언니, 우리, 지숙이. 3월부터 나 모르는 단톡이 있었다며?"라며 "영화 촬영하다 짬내서 청주에서 달려와 준 효림언니, 서프라이즈를 전투적으로 이끈 운영 담당 우리, 30분 만에 폴라로이드 앨범까지 예쁘게 만들어준 지숙이 진짜 진심으로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웃다가 울다가 감정이 널뛰었지만, 정말 행복했어요! 딴딴아 널 사랑하는 이모들이 많다. 마음 속 깊이 담아두고 평생 잊지 않고 꺼내보려고 한다. 고마워, 감사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편 김민정과 조충현 전 KBS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이후 2019년 5월 나란히 KBS에 사표를 제출, 프리랜서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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