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김하늘X이혜영X김성령, "함께한 시간 행복" 종영 소감
기사입력 : 2022.04.22 오후 4:07
'킬힐' 종영 소감 / 사진: 아이오케이, tvN 제공

'킬힐' 종영 소감 / 사진: 아이오케이, tvN 제공


지난 21일, tvN 수목드라마 '킬힐'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품을 이끈 세 주인공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우현 役 김하늘

‘킬힐’의 종영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 기간 동안 현장 안에서, 또 ‘우현’이라는 캐릭터 안에서 정말 쉼 없이 치열하게 달려온 것 같아요. 익숙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였지만, 그만큼 저에게는 멋지면서도 처연한 인물이었어요. ‘킬힐’은 저에게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준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우현’은 저 혼자서 만든 캐릭터가 아닙니다. 옆에서 함께 만들어주신 감독님,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곁에서 보며 많은 것을 배웠고, 뜨거운 열정에 다시 한번 파이팅 할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와 더불어 ‘우현’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또 인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 모란 役 이혜영

약간의 두려움과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촬영 첫날 카메라에 불이 켜지는 순간, 설렘과 흥분으로 현장에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에서 소품 하나까지 아무 의심 없이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니 더 바랄 것이 없고 부끄럽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노력을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모란으로 살아온 지난 몇 주는 행복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시청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옥선 役 김성령

세 명의 여배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을 만났고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처음 옥선 캐릭터를 만났을 때 표현하는데 어려움도 있던 터라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무사히 또 한 작품을 잘 마쳤다는 기쁨도 큽니다. 마지막까지 뜨거운 반응 보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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