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예고 / 사진: 채널A 제공
가수 박군이 ‘신랑수업’에 깜짝 출연해, 결혼 준비로 바쁜 ‘예비 신랑’의 일상을 전격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회에서는 박군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박군이 트로트 선배 가수인 한영과의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멋진 신랑이 되기 위해 속성 과외를 받는 것.
먼저 박군은 턱시도숍으로 향해 결혼식에 입을 예복을 고른다. 디자이너와 만나 전문 상담에 나선 박군은 “아내보다 키가 8cm 작아,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어 “장동건 형처럼 만들어줄 수 있느냐”는 무리한(?) 부탁을 한 뒤, 옷 사이즈 측정에 들어가는데, ‘강철부대’ 출연 당시의 근육질 몸이 아닌, 볼록한 뱃살을 드러내 반전을 안긴다. 하지만 이내 환상의 슈트핏을 선보여 ‘신랑수업’ 출연진들의 환호성을 유발한다.
턱시도를 고른 후 박군은 ‘강철부대’에 함께 출연했던 황충원-정해철-이진봉-김민준과 깜짝 조우한다. ‘강철부대’ 4인방이 박군을 위해 서프라이즈 ‘그룸 샤워’ 파티를 준비한 것. 이 자리에서 박군은 “첫 키스 장소는 차 안”이라며 구체적인 위치와 상황을 설명해 유부남 선배들을 ‘과몰입’시키는가 하면, 한영의 화를 풀어주는 ‘필살 애교’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나아가 박군은 ‘강철부대’ 멤버들과 함께 ‘신랑’의 필수요소인 체력을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하체 근력과 심폐지구력, 집중력 등 각 분야의 대표 멤버들을 상대로 체력 테스트에 나선 박군은 특유의 ‘깡’과 지략으로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은 “결혼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신랑수업’에 돌입한 박군이 ‘남자는 하체, 아이도 하체’라며 하체 관리 프로젝트에 매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MC들의 요청으로 한영과 즉석 통화를 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예비 신랑 박군의 매력에 시청자분들도 흠뻑 빠져드실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의 아내를 위한 신랑수업 심화반에 돌입한 김준수-영탁-모태범-박군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채널A ‘신랑수업’ 12회는 20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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