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정일우·권유리, 현대극으로 만난다…'굿잡' 출연 확정
기사입력 : 2022.04.19 오전 11:40
사진: 9ato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9ato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일우와 권유리가 '굿잡' 출연을 확정했다.


19일 ENA채널(29일부터 변경되는 SKY채널의 신규 채널명) 측은 정일우와 권유리가 KT스튜디오지니의 새 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권희경, 연출 류승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굿잡'은 재벌과 탐정 이중생활을 오가는 초재벌 탐정 '은선우'와 푸어우먼 '돈세라'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탐정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정일우는 재벌위의 초재벌인 은강그룹의 오너이자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은선우' 역할로 분하여 독특한 이중생활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수재라는 소리를 듣고 자란 천재적인 면모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놀라운 운동신경을 겸비한 캐릭터라고.


이중생활의 귀재답게 탐정 생활을 할 때와 그룹의 회장으로 사람들 앞에 설 때 잘난척과 젠틀함을 오가는 180도 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인 만큼, 정일우의 기발한 연기력과 재치 있는 모습이 더해져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권유리가 연기할 '돈세라'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로 초시력을 갖고 태어났으나 이를 감추려 뺑뺑이 안경을 쓰고 다니며 비밀스럽게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특히 '돈세라'는 주변을 돕기 위해 온갖 일을 가리지 않고 하는 프로 N잡러로 활동하던 중 만난 재벌 '은선우'와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권유리는 전작인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출연해 첫 사극 도전임에도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MB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나타낸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물오른 연기와 비주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정일우와 권유리는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환상의 파트너'로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줬던 것에 이어 이번 '굿잡'을 통해 두 번째 만남을 알려 더욱 뜨거운 화제를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KT스튜디오지니 새 드라마 '굿잡'은 ENA채널에서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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