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개나리학당’ 멤버들이 특급 일일 팀장 영탁과 케이윌의 등장에 역대급 파워 데시벨 탄성을 내질렀다.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개나리학당’ 11회에서는 ‘개나리학당’ 김다현-임서원-김태연-황승아와 류영채-안율-임지민-김유하가 ‘미스트롯2’와 ‘국민가수’ 팀으로 나뉘어, 자존심을 내건 트로트 대 K-POP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무엇보다 개나리 멤버들은 ‘미스터트롯’ 善에 빛나는 영탁과 ‘국민가수’ 골드 마스터 출신 케이윌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자 “예쓰!”라며 환호했고, 너나 할 것 없이 질문을 하겠다고 손을 들고 예약해 폭소를 자아냈다.
먼저 ‘미스트롯2’ 출신 임서원은 영탁에게 ‘미스트롯2’에서 심사할 당시 자신의 첫 무대에 대한 느낌이 어땠는지 물었고, 영탁은 “춤추며 노래하기 힘든데 호흡도 안 틀어지고 완벽한 무대를 한 걸 보고, 정말 서원이는 앞으로 잘 성장하는 예쁜 가수가 될 수 있겠다”라고 신중한 답변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국민가수’ 출신 임지민은 본인이 ‘국민가수’에서 선보였던 ‘와’ 무대 때 케이윌의 심사평을 듣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제 듣고 싶다”고 당돌한 질문을 날렸다. 케이윌은 “보자보자, 4개월 전 기억을 떠올려보자…”라며 재치 있게 운을 떼더니 “너무 완벽했다”고 대답했고, 이에 김유하는 “우와 최고의 칭찬이다!”며 부러워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영탁과 김태연은 영탁의 솔로곡 ‘전복 먹으러 갈래’로 듀엣 무대를 꾸려 시선을 강탈했다. 개나리 멤버들은 중독성 가득한 리듬에 끓어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채 무대 앞으로 나와 들썩였고 애드리브의 황제 붐 선생님은 노래 가사인 전복을 표현하기 위해, “전복 먹을 사람 오세요~”라며 칼로 전복을 썰더니 아이들의 입에 쏙쏙 넣어주는 우스꽝스러운 퍼포먼스로 폭소를 터지게 했다.
더욱이 영탁이 무대 도중 내뱉은 애드리브에 김태연이 진저리를 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던 상황. 영탁은 노래가 끝난 후 “삼촌이 나중에 전복 요리 다 사줄게!”라며 아이들의 호응을 얻어냈고, 이를 듣던 케이윌은 “전복에 소고기까지 사주겠다!”고 귀여운 신경전을 펼쳐 배꼽을 잡게 했다.
그런가하면 ‘명품 꿀보이스’ 케이윌 역시 치명적인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개나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케이윌은 개인기를 보여 달라는 요청에 망설임 없이 수준급 비트박스를 선보여 “이거 음원 아니에요?!”라는 탄성을 내뱉게 했던 터. 이때 붐 선생님은 막내 김유하를 끌어당기며 “학교 등교 송이라고 생각하고 춤을 춰 달라”고 요청했고, 막내 김유하는 잠시 부끄러워하더니 이내 눈을 뗄 수 없는 앙증맞은 스텝을 선보이며 현장을 극강의 귀여움으로 물들였다.
제작진은 “개나리 멤버들과 영탁, 케이윌이 특급 호흡을 뽐내며, 장르를 섭렵한 음악의 향연으로 현장을 이끌었다”며 “시간 순삭 ‘흥 폭발 데시벨’이 터질 ‘미스트롯2’ 대 ‘국민가수’ 특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개나리학당’ 11회는 1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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