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김민하, 노상현과 마주한 이방인의 현실
기사입력 : 2022.04.15 오후 2:13
사진: 애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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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선자'를 비롯한 인물들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매 에피소드 급변하는 현실 속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파친코'가 바로 오늘 4월 15일(금) 에피소드 6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에피소드 6에서는 이방인들이 낯선 땅에서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현실들을 본격적으로 그려낼 것이 예고되어 눈길을 모은다.

앞서 '선자'(김민하)는 고향과 어머니의 곁을 떠나 낯선 땅에 도착해 남편인 '이삭'(노상현)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선자'와 '이삭'은 1931년 일본 오사카에서 살고 있던 '이삭'의 형 '요셉'(한준우), 그리고 '요셉'의 아내 '경희'(정은채)와 한 집에서 지내게 된다. 특히 '경희'가 새로운 환경 속 두려움에 떠는 '선자'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첫 식사로 흰쌀밥을 내어주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렇듯 낯선 환경에 움츠러든 '선자'이지만 곧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타국에서 마주한 역경들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어지는 에피소드 6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선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낯선 땅에서의 삶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더불어 '선자'는 '경희'와 서로 의지하며 타지 생활의 외로움을 이겨낼 새로운 가족을 일궈내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삭'은 억압의 시대, 눈앞에서 이방인이 처한 현실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삭'에게 찾아온 변화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할 것이다. 이처럼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마주한 현실과 변화가 펼쳐지는 에피소드 6는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전개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Apple TV+를 통해 4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바로 오늘 4월 15일(금) 에피소드 6가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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