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체크인' 티저 영상 캡처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1회에서는 이효리가 일정을 마친 후 비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칵테일 바에서 혼술을 하고 있던 이효리의 앞에 비가 나타났다. "상순이 형한테 '얘 지금 뭐 하는지 체크 좀 하라'고 연락받았다"고 말한 비는 이효리와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이효리는 비-김태희 부부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그는 "부럽다 지훈아. 넌 진짜 다 가졌다. 아이들도 너무 예쁘게 잘 크고"라며 "나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데 오빠가 내 엄마 같다. 너무 베스트 프렌드 같으니까. 이게 우리만 그런건지 주변에 다 그런 건지"라고 부부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비는 "어떤 약간 자극적인 걸 시도해보라. 누나 내가 봤을 때 진짜 자극적인 게 필요하겠다"고 조언했고, 이효리는 "시도는 한다. 스타킹도 샀었다"면서도 "너무 24시간을 붙어 있는 거 아닌 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비와의 이야기를 마친 이효리는 또 다른 토크 친구로 개그우먼 박나래와 홍현희를 만났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홍현희를 축하한 이효리는 "부부사이가 좋은가 보다. 임신이 확 되고. 나는 잘 불타오르지 않는다"라고 부러워했다. 이에 홍현희는 "불타오르는 게 아니다"라며 "내가 진짜 먹은 건데"라며 다산의 상징 석류 제품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가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