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X구자성X이지훈, 늦은 밤 삼자대면…살벌한 눈빛 교환'('스폰서')
기사입력 : 2022.03.30 오후 3:20
'스폰서' 예고 /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스폰서' 예고 /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스폰서'가 사랑과 증오로 얽힌 네 남녀의 위태로운 관계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붙들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IHQ drama, MBN 수목드라마 ‘스폰서’(극본 한희정, 연출 이철) 10회에서는 한채린(한채영)과 현승훈(구자성), 이선우(이지훈)의 위험한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앞서 한채린과 이선우는 힘을 합쳐 지나(이나라)를 죽인 진범을 밝혀냈고, 두 사람이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파격적인 관계 변화가 예고됐다. 또한 한채린의 곁을 떠나 유흥업소 직원이 된 현승훈은 유명인인 새 스폰서 김민지(공지유)와 함께 공개 연애까지 하며 돈을 벌기 위해 치열하게 내달리기 시작,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곤두세웠다.

엇갈린 이들의 앞날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30일(오늘) 늦은 밤 한채린의 집에 모인 한채린, 현승훈, 이선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한채린은 전 남편 현승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날카로운 눈빛을 내비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날이 서 있는 두 사람과 달리, 이선우는 차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지난 9회 현승훈은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한채린 씨 안 만났으면 이춘자(박준금 분) 일에 엮이지도 않고, 인생이 꼬이지도 않았겠죠"라면서 배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일말의 감정조차 남아있지 않은 싸늘한 면모를 보이기도. 사진 속 현승훈은 공격적인 시선으로 한채린을 노려보고 있어, 증오로 가득 찬 그가 그녀의 집을 다시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현승훈은 이선우에게 "작가님 조심하세요"라며 매섭게 경고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한때 한채린과 가장 가까웠던 '시한폭탄' 같은 존재인 그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스폰서’ 10회는 30일(오늘) 밤 11시에 IHQ drama와 MBN에서 방송된다. 또한 MBN 홈페이지 온에어를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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