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내일'의 배우들이 웹툰과 100퍼센트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박자경·김유진, 연출 김태윤·성치욱) 측은 원작자 라마 작가가 '내일'의 방영을 기념해 웹툰 버전으로 작화한 싱크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김희선은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로운은 예기치 못하게 반인반혼의 상태로 저승에서 첫 취업을 하게 된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 '최준웅'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수혁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최고 엘리트인 냉혈한 인도관리팀장 '박중길'로, 김해숙은 당찬 성격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회장 '옥황'으로, 윤지온은 위기관리팀의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워라밸 러버 대리 '임륭구'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싱크로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 속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과 똑 닮은 캐릭터가 웹툰을 찢고 나온 배우들의 200% 싱크로율을 다시금 실감케 한다. 무엇보다 싱크로 포스터에는 메인 포스터에는 존재하지 않는 '옥황' 김해숙의 모습까지 함께 담겨있어 관심을 높인다. 라마 작가가 김해숙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특별히 작화한 것. 포스터 한 장에 담긴 '내일즈' 완전체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포스가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내일' 제작진은 "'내일' 방영 기념으로 싱크로 포스터를 작화해주신 원작자 라마 작가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뗀 뒤 "'내일'의 배우들은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외적인 싱크로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각 캐릭터가 실제로 살아 숨쉬는 듯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4월 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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