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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김태진이 결혼식을 이틀 앞둔 배우 손예진, 현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퀴즈쇼를 진행하던 중 김태진이 '사랑의 불시착'에 관한 퀴즈에 두 사람에게 결혼 축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빈에 대해 칭찬했다. 김태진은 "현빈을 많이 봤는데, 잘생기고 매너가 좋다. 턱선으로 종이도 벨 수 있을 것 같다. 팬 서비스도 좋다. 사인 요청도 다 들어주고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김태진은 과거 '연예가 중계' 속 코너 '게릴라데이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만남을 갖는 현빈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바 있다.
박명수는 손예진을 칭찬했다. 박명수는 "손예진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정말 털털하다. 두 분 정말 잘 만난 것 같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을 통해 손예진과 월드컵 응원을 함께 떠난 인연이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오는 31일 서울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축사는 배우 장동건이 맡는다고 전해졌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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