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이요원, 선배 엄마 포스 있어…의지하며 촬영"('그린마더스클럽')
기사입력 : 2022.03.25 오후 2:45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사진: JTBC스튜디오 제공


‘그린마더스클럽’ 속 엄마들이 서로를 향한 끈끈한 애정을 뽐냈다.

오는 4월 6일(수)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서 다섯 엄마로 만난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역), 김규리(서진하 역), 장혜진(김영미 역), 주민경(박윤주 역)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예고한 것.

먼저 이요원은 “김규리 배우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순식간에 친해져서 첫 촬영부터 정말 재미있었다”며 첫 촬영을 시작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일을 했던 김규리 배우와 학창시절 친구로 나와서 캐릭터에 몰입하기 훨씬 쉬웠다”고 답해 오랜 절친인 두 배우의 관계성도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추자현은 가장 많은 장면을 함께하는 이요원을 향해 “선배 엄마로서 포스가 있어서 훨씬 더 의지하게 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그리고 “김규리 배우는 오래전에 함께 작품을 했던 사이라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가웠다. 장혜진 배우는 다음에도 함께 작업하고 싶을 정도로 유쾌하게 촬영했다. 주민경 배우는 날 것을 연기하는 데서 오는 깊이감이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규리 역시 “이요원 배우는 워낙 오래전부터 만났고 서로의 풋풋한 모습을 다 알고 있어서 스토리에 더 몰입했던 것 같다. 추자현 배우도 같이 작업한 경험이 있어서 편하고 반가웠고 장혜진 배우는 연기적으로 정말 배울 점이 많아서 감사했다. 주민경 배우는 정말 멋진 연기자라 다음에 또 한번 만나고 싶다”며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더없이 고마웠다고 밝혀 배우들 사이 끈끈한 팀워크를 짐작케 했다.

한편, 이들과 함께 연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첫 만남 당시 많은 준비를 했다던 장혜진은 “연기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고 쌓아온 커리어도 엄청나서 민폐가 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그리고 “처음엔 긴장했지만 지금은 너무 편해서 웃음을 참기가 힘들다. 워낙 베테랑들이라 매 씬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고 이야기해 연기 베테랑들이 모여 만들어낼 명장면을 더욱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사랑 가득한 칭찬과 감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주민경은 “첫 만남 자리부터 선배님들께서 많이 기대해주셔서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고 남다른 연기 열정의 비결이 동료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이야기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까지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처럼 카메라 밖에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 다섯 배우가 치열한 초등 커뮤니티 속에서 싹트는 엄마들의 워맨스를 어떤 방식으로 그려낼 것인지 많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기 베테랑들이 모여 빚어내는 시너지가 극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해 ‘그린마더스클럽’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는 4월 6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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