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예고 / 사진: 애플tv+ 제공
'파친코'가 바로 오늘, 베일을 벗는다.
25일 애플TV+를 통해 공개되는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세대와 국가를 넘어 전 세계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2022년 최고의 작품 '파친코'가 국내외 언론 및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시리즈를 탄생시킨 한국계 제작진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출에 참여한 코고나다 감독, 저스틴 전 감독과 더불어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수 휴,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가 그 주인공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은 '파친코'의 8편의 에피소드 중 각 4편의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았다. 섬세하고 철두철미한 스타일의 코고나다 감독은 에피소드 1, 2, 3, 7을, 보다 화려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의 저스틴 전 감독은 에피소드 4, 5, 6, 8을 담당해 상반된 에너지로 시리즈를 완성시켰다.
이와 동시에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은 이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다루는 '파친코'의 서사에 깊이 공감하며 진정성 있는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수 휴 또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원작 소설을 읽자마자 단번에 영상화를 결심하고 각 분야의 자문을 받아 한국 문화의 디테일을 세세하게 반영한 완성도 높은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수 휴 총괄 프로듀서에게 처음 '파친코'의 각색을 제안했던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 역시 한국계 미국인이며, '파친코'의 근간에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이로 인해 '파친코'는 글로벌한 감각과 한국적인 감성을 모두 담아냄으로써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한국계 제작진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탄생한 '파친코'는 전에 없던 웅장한 서사가 선사하는 진한 울림으로 모두를 사로잡을 것이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오늘, 3월 25일(금) Apple TV+를 통해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파친코'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3월 25일(금) 오늘 오전 10시부터 4월 1일(금) 오후 3시 59분까지 Apple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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