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하차한 박혜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빌린몸' 출연 확정
기사입력 : 2022.03.24 오전 10:00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혜은이 남윤수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빌린몸'에 박혜은이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빌린 몸'(극본 이나영, 연출 장준호)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교생의 미움을 잔뜩 받는 아싸가 된 '이상유'와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인기 만점의 인싸 '기다림'의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학원 로맨스물이다.


특히 바디체인지라는 판타지 요소에 더해 인터넷 속 익명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부터 진지하고 치열한 십대들의 로맨스까지 폭넓게 펼쳐내며 우리 시대 청소년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 중 박혜은은 장난기 넘치는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이자, 공부도 운동도 모두 1등을 놓치지 않는 엄친딸 '기다림'을 맡는다. 기다림은 '인기 만점, 매력 만점'의 학급 반장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기운을 무한 발산하며 모두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인물. 우연한 계기에 소꿉친구이자 자신을 짝사랑하는 이상유(남윤수)와의 바디체인지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몰라도 됐을 세상의 이면을 마주하게 된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신비로운 눈빛과 유니크한 마스크가 더해진 남다른 분위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혜은은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계획이다.


박혜은은 "미스터리한 사건부터 기분 좋아지는 십대들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매력적인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마냥 밝고 낙천적일 것 같은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트라우마와 짝사랑의 아픔까지 간직하고 있는 기다림의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빌린 몸'은 총 15부, 매회 20분 안팎의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하며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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