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영, '지우학'→'소년비행' "비워내는 것도 중요"
기사입력 : 2022.03.22 오후 2:49
사진 : s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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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찬영을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OTT 드라마 '소년비행'을 통해 만나게 됐다.

22일 OTT seezn의 새 드라마 '소년비행'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조용익 감독을 비룟해 배우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참석했다.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


윤찬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청산 역에 이어 '소년비행'에서 공윤택 역을 맡았다. 그는 "한작품 한작품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한 작품을 끝내고 난 뒤, 비워내는 것도 필요한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소년비행'의 윤탁이 옷을 입었으니 윤탁이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청산이에서 윤탁이로 넘어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두 캐릭터의 차별된 지점도 밝혔다. 윤찬영은 "청산이와 윤탁이의 차별점이라면, 일단은 장르가 많이 다르다. 청산이의 목적이 '살아남고자한다'라면, 윤탁이의 목표는 '가족을 지키는 것'이었다. 윤탁이 대사에도 있는데 '가족 지키는 것, 이거 하나'라고 한다. 목표성에 차별성이 생기며 차별성이 있지 않나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년비행'은 오는 3월 25일 첫 공개된다.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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