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희선vs이수혁, 레드라이트 사이에 두고 '극과 극 눈빛'
기사입력 : 2022.03.18 오전 11:00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내일' 메인 포스터 2종이 베일을 벗었다.


18일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극본 박란·박자경·김유진, 연출 김태윤·성치욱) 측은  하늘로 치솟은 레드라이트를 중심으로 나뉜 위기관리팀 김희선-로운-윤지온과 인도관리팀 이수혁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김희선은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로운은 예기치 못하게 반인반혼의 상태로 저승에서 첫 취업을 하게 된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 '최준웅'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수혁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최고 엘리트인 냉혈한 인도관리팀장 '박중길'로, 윤지온은 위기관리팀의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워라밸 러버 대리 '임륭구'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레드라이트는 우울지수가 높은 사람들을 알려주는 알림으로 '가자 사람 살리러!'라는 카피와 김희선-로운-윤지온의 눈빛에서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반면 죽은 자들을 인도하는 인도관리팀장 이수혁은 검은 두루마기를 걸친 채 냉랭한 표정으로 다크한 아우라를 뿜어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베일을 벗은 또 다른 포스터에는 레드라이트가 켜진 수많은 휴대전화에 둘러싸인 김희선-로운-이수혁-윤지온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장이라도 출격할 듯한 위기관리팀 김희선-로운-윤지온의 비장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수혁은 홀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저승사자 본분을 거스르는 위기관리팀과의 대립을 추측하게 한다.


이에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린 사람을 살리는 저승사자 김희선-로운-윤지온, 그리고 죽은 자를 인도하며 저승사자 본분을 다할 이수혁의 활약이 담길 '내일'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4월 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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