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참견3' 예고 / 사진: KBS Joy 제공
꼰대와 꼰대 기피자의 연애가 펼쳐진다.
1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5회에서는 35세 고민남의 사연이 그려진다.
고민남은 친구들 모임에서 11세 어린 그녀를 보고 한 눈에 반한다. 사회 초년생인 그녀는 꼰대 상사 하소연을 하면서 자신의 팀장과 비슷한 나이지만 전혀 다른 고민남에게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사실 고민남 역시 회사에서 꼰대로 불리고 있다고. 이에 서장훈은 "사석에선 어린 나이일 수 있지만 직장에선 꼰대 습성이 나온 것"이라고 판단하고, 김숙은 11세 차이면 오히려 세대 차이가 난다고 지적한다.
고백을 주춤하는 고민남에게 그녀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데,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그녀가 꼰대 상사를 싫어하면서 나이 많은 연상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혜진은 "어려운 문제다. 나이 많은 사람의 꼰대력은 싫지만 나머지 메리트는 취하고 싶은 거다"라고 설명하고, 곽정은은 "결국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꼰대를 싫어하는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고민남은 근사한 남자친구가 되어 주기로 하고, 칼퇴가 아니라 정시퇴근이라고 알려주는 여자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회사에서도 좋은 상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는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세상이 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민남이 걱정하자 여자친구는 "그러니까 꼰대 소리 듣는 거다"라며 막말을 하는데, 이에 한혜진은 연인이 퇴사했을 때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과연 꼰대 고민남과 꼰대를 싫어하는 여자친구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15회는 오늘(15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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