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제공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비즈니스 관계로 시작해 로맨스를 그린다.
15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 연출 김성근) 측은 변호인과 의뢰인으로 만난 윤시윤과 배다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
먼저 윤시윤이 맡은 이현재는 유능한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다. 어떤 소송에서도 방심하는 법이 없고, 사건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신념으로 항상 빈틈없이 재판을 준비한다. 배다빈이 연기하는 퍼스널 쇼퍼인 현미래는 현재에게 자신의 혼인 사실을 무효화하고 싶다고 찾아온 의뢰인이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변호인과 의뢰인 관계로 만난 만큼, 두 사람의 표정은 사뭇 대조적이다. 간절한 미래의 눈빛마저도 현재는 냉철하게 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쩌면 감추고 싶었을지 모르는 흑역사를 속속들이 알고 시작된 관계가 어떻게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을지가 바로 이들 커플의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현재와 미래는 비즈니스 관계로 시작해서 점차 로맨스로 발전하는 커플이다.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이끌리며 은근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시청률의 사나이 윤시윤과 KBS 주말드라마가 픽(Pick)한 신예 배다빈의 합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 과연 이 커플이 다른 두 형제를 제치고 결혼에 골인해,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토)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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