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허니제이가 독기 품은 말벌 보스로 돌변한 이유는 무엇일까.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허니제이가 이끄는 홀리뱅의 2022 프로모션 영상 준비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허니제이를 비롯한 홀리뱅 멤버들은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 촬영을 일주일 앞두고 연습실에 모여 회의에 들어갔다. 댄서들에게 있어 프로모션 비디오는 팀 특유의 색깔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인 동시에 자신들만의 작품을 남기는 일인만큼 허니제이는 이번에는 안무를 짜주지 않고, 멤버들이 스스로 자신의 파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허니제이가 선곡한 음악을 들려주자 홀리뱅 멤버들은 가스라이팅, 이간질, 다중인격 등 각자 자신이 받은 영감을 곧바로 안무 콘셉트로 연결시키는 놀라운 창작 능력을 선보여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허니제이는 단 한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안무를 완성시킬 것을 주문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드는가 하면 뒤에서 동작 하나하나를 매의 눈빛으로 지켜봐 긴장시켰다.
이후 본격적인 안무 검사에 들어간 허니제이는 "내가 원하는 그림이랑 너무 달라"라며 매서운 독설을 날려 순식간에 현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을지, 또 최종 안무는 과연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홀리뱅의 프로모션 안무 연습 현장은 오늘(13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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