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튜디오S 제공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소진은 연쇄살인마를 잡을 수 있을까.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1회에서는 구영춘(한준우), 남기태(김중희)에 이어 또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나철)이 극 전면에 본격 등장했다. 교통사고 후 건강을 회복한 송하영(김남길)이 깊은 고민 끝에 범죄행동분석팀에 복귀한 만큼, 그가 악마 우호성의 흔적에 어떻게 다가설지 주목된다.
특히 11회 엔딩에서 긴장감이 치솟았다. 좀처럼 우호성에 대한 결정적 실마리를 잡지 못했던 경찰들이 CCTV를 통해 우호성의 모습을 포착한 것. 이에 송하영과 국영수(진선규)의 범죄행동분석팀, 윤태구(김소진)와 남일영(정순원)의 광역수사대, 그리고 재등장한 박대웅(정만식) 등 경찰들은 본격적으로 우호성을 궁지에 몰아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 앞에 나타난 광역수사대 윤태구와 남일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윤태구와 남일영은 어두운 밤 자동차 안에서 자동차 안에서 잠복근무 중이다. 이어 윤태구가 자동차에서 내리는데, 그녀 앞에는 우호성이 서 있다. 수많은 여성들을 죽인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태연한 우호성의 표정이 소름을 유발한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윤태구와 남일영이 우호성과 대치하고 있어, 우호성이 검거될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극 중 마지막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과 경찰들의 사투를 벌인다. 범죄행동분석팀, 광역수사대 등 경찰들은 우호성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힌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경찰들이 악마 우호성을 잡아들일 수 있을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항상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경찰들의 사명감이 큰 울림을 안겨줄 것이다. 끝까지 변함없는 애정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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