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담미디어 제공
'결혼작사 이혼작곡3’ 이민영과 강신효가 '깜짝 웨딩 마치’로 안방극장을 들썩일 대형 떡밥을 투척한다.
12일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임성한, 연출 오상원·최영수) 측은 이민영과 강신효의 '의미심장 웨딩 마치’ 현장을 공개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 지난 방송에서는 감동적인 출산 후 바로 양수색전증으로 사망한 송원(이민영)의 발인이 이뤄졌다. 송원의 영정 사진을 들고 발인장에 앞장섰던 판사현(강신효)은 "우리 정빈이 최선을 다해서 키울게... 안 떠났으면 좋겠어요. 정빈이랑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흐느끼며 애통한 심정을 토해냈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송원은 하늘하늘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꽃같이 환한 표정을 짓고,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새신랑 포스를 자랑한 판사현은 부드러운 미소를 내비친다. 다정하게 팔짱을 낀 두 사람이 결혼식장에 등장한 가운데 과연 죽었던 송원이 재등장한 이유는 무엇인지, 이 장면에 담긴 숨은 의미는 어떤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송원과 판사현의 결혼식 장면에서 이민영과 강신효는 세밀한 표현력이 돋보인 그라데이션 감정 변화를 선보인다"라며 "1/4을 달려온 '결사곡3’는 롤러코스터 전개의 급경사를 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5회는 오늘(1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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