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종석, 산불 피해 지원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
기사입력 : 2022.03.07 오전 10:15
사진: MMA(아이유), 티빙(김고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혜리), 네이버 바이브(이제훈) 제공, 픽콘DB

사진: MMA(아이유), 티빙(김고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혜리), 네이버 바이브(이제훈) 제공, 픽콘DB


산불 피해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경상북도 울진군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압되지 않고 있다. 연일 강한 바람이 이어지며 강원도 삼척까지 불씨가 옮겨진 가운데, 스타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기부 소식을 알린 것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다. 평소에도 꾸준히 기부 소식을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던 아이유는 지난 4일 산불 피해자들의 임시조립주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 측은 극심한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뒤 피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를 신속하고 꼼꼼하게 파악하여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유는 기부의 아이콘으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세한 바, 아이유의 기부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들 역시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배우 이병헌과 이제훈, 송강호, 이종석도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원 방안을 고민하던 중 전소된 보금자리가 150여 채가 넘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 기부금은 주거 공간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떠나 대피하고 있는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마련에 신속하게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제훈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애쓰시는 소방관과 피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구호 물품들이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되고,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김고은과 혜리는 각각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김고은은 산불이 발생한 직후 5일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 의사를 밝히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 신속히 진압되어 재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피해 주민과 소방관 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혜리는 산불 피해 확산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희망브리지 측에 접촉하면서 피해 이재민에게 힘이 될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이후 혜리는 산불 진화로 고생하는 소방관과 취약계층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선뜻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한다.


이 밖에 유병재, 이혜영, 이승윤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아이유 , 이병헌 , 이제훈 , 송강호 , 이종석 , 김고은 , 혜리 , 유병재 , 이혜영 , 이승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