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기상청 사람들’ 송강과 윤박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서로를 대면하면서, 2차 불꽃 신경전을 예고했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연출 차영훈, 극본 선영)에서 잔혹하게 얽힌 총괄2팀 특보담당 이시우(송강)와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윤박). 지난 방송에서도 이 두 남자 사이엔 한차례 강력한 불꽃이 들끓었다. 기준은 언론마다 제각각인 날씨 정보로 인해 총괄2팀에 항의하러 가다 아내 채유진(유라)을 만나고 있는 시우를 목격했다. 안 그래도 그가 전 남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속에서 천불이 났던 기준은 대변인실도 안 거치고 직접 언론을 상대하고 있는 시우에게 쏘아 붙였다. 그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시우 또한 “상황실은 기상청의 심장”이라며, “심장이 누구 허락 받고 뛰는 거 봤습니까”라고 맞받아쳤다. 누구 하나 쉬이 물러서지 않는 날 선 신경전에 긴장감도 배가됐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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