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예고 / 사진: tvN 제공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남주혁이 초밀착 투샷을 선보인다.
4알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김승호) 측이 김태리와 남주혁의 심쿵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은 잠시 헤어져 있는 동안 서로에게 음성메시지로 응원을 전하는가 하면, 각자의 자리에서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정진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더욱이 펜싱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나선 나희도와 UBS 기자가 된 백이진은 극적인 재회를 이뤘고,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 나희도가 백이진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면서 희열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이런 가운데 김태리와 남주혁이 한 뼘만큼 가까워진 거리로 뜻밖의 달달 기류에 휩싸이는 ‘은근 설렘 투샷’으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끌어낸다. 극중 나희도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백이진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의 곁으로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지나가자 깜짝 놀란 백이진은 나희도를 자신의 품으로 확 끌어당긴다. 결국 나희도 얼굴에 아이스크림이 묻게 되고, 백이진이 이를 다정한 손길로 닦아주는 것.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이상 기류’가 포착되면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태리와 남주혁은 두 사람의 연기 완급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스크림 이마 밀착 투샷’ 장면을 촬영하며 리허설에서부터 꼼꼼하게 합을 맞춰나갔다. 두 사람이 서 있는 위치와 움직이는 방향, 자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머리를 맞댔던 터. 본격적인 촬영에서 남주혁은 박력과 부드러움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장면을 리드했고, 여러 각도에서 진행된 촬영 컷마다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찰진 호흡을 발휘해서 만들어낸, 당황스러움과 설렘이 조화를 이룬, 기분 좋은 에피소드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남주혁은 의미심장한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들”이라며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난 두 사람에게 드리워진 색다른 기류는 어떤 느낌일지,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7회는 오는 5일(토)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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