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마이 라이프' 4월 8일 첫방송…이준기 "재밌는 작품 만나 설레"
기사입력 : 2022.03.02 오후 1:15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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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4월 8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2일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김율, 연출 한철수) 측은 첫 대본리딩 현장과 함께 첫 방송 날짜를 공개했다.


'어게인 마인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탄탄한 매니아층을 지닌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각색을 맡은 가운데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춘 이준기(김희우 역), 이경영(조태섭 역), 김지은(김희아 역), 정상훈(이민수 역), 최광일(김석훈 역), 차주영(한지현 역), 김재경(김한미 역) 등과 함께 대배우 이순재(우용수 역)가 특별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벽한 복수를 위해 자신을 죽인 절대 악 응징에 나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답게 이날 대본리딩 현장은 억울한 죽음 이후 회귀로 인생 2회차를 살게 된 열혈 검사의 인생 리셋이 주는 대리만족과 짜릿한 쾌감으로 가득했다. 또한 주∙조연을 막론한 연기파 배우들이 폭발시키는 연기력과 카리스마는 대사만으로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구현될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향한 기대지수를 한껏 치솟게 했다.


무엇보다 각자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배우들의 열연은 흥미진진한 캐릭터 열전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법과 정의 앞에 타협 없는 검사였던 이준기는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한 번 살아본 인생을 발판 삼아 레벨업을 거듭하는 '김희우' 역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준기와 이순재의 사제케미, 이준기와 김지은의 조력케미, 적대관계로 대립하는 이준기와 이경영은 눈빛만 마주쳐도 불꽃 튀는 살벌한 케미를 형성하며 첫 대본리딩을 풍성하게 채워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관심을 고조시킨다.


대본리딩 직후 이준기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라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게 돼 설레는 마음에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이뤘다.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기분이 좋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은은 "많은 선배님, 후배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 너무 즐겁고 기대된다"라고 대본리딩을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금)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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