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JOY 제공

고민남이 썸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오늘(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13회에서는 20대 초반인 고민남 사연이 전해진다.

3년 전 고민남은 친구에게서 동네 친구를 소개받는다. 고민남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이상형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여사친에게 첫눈에 반하고, 여사친 역시 싫지 않은 눈치다.

하지만 고민남은 용기를 내지 못하는데, 이런 고민남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여사친이 먼저 둘만의 1박2일 여행을 제안한 것이다. 여사친은 둘만이 있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하트를 그리고, 고민남은 여사친의 마음을 확신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여사친은 고민남을 친구로 좋아할 뿐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킨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고민남이 상대방의 마음을 오해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숙은 "이정도면 썸도 아니고 사귀는 거 아니었냐"라며 놀라고, 서장훈은 "여사친은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해야 하는 성격이다. 모래사장에 하트 그린 것도 남들 다 하니까 해본 것"이라며 반박한다. 한혜진은 "앞으로 남사친 여사친들끼리는 하트 그리지 말아라. 세모나 네모를 그려라"라며 격분한다.

또한 MC들은 첫사랑의 기준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을 벌인다. 김숙은 "둘이 같이 감정을 느껴야 한다. 제발 짝사랑 좀 첫사랑에 안 넣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사친을 잊기 위해 노력하던 고민남에게 운명의 장난처럼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과연 고민남은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13회는 오늘(1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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