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채영이 가족 에피소드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채영이 출연한다. 이날 한채영은 결혼 초 남편과 있었던 에피소드부터 아들에 대한 이야기 등 가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먼저 한채영은 결혼 초 살벌했던 부부싸움에 대해 "시간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12시까지 온다던 남편이 30분 늦게 들어왔다"라며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고 소리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쌍코피가 흐르더라. 지금은 몇 시에 오는지 신경도 안 쓴다"라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한채영은 10살 된 아들에게 배우라는 직업을 밝히지 않았었다며 "그런데 아들이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나오는 나를 보고 '우리 엄마는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다니더라"고 귀여운 일화를 터놓았다.
이어 한채영은 평소 거짓말을 못 하는 아들의 눈물겨운 고백을 공개했는데 "하루는 아들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줬는데 배가 안 고프다며 잘 안 먹더라. 그런데 자기 전에 '엄마 미안해. 사실 아까 파스타 너무 맛없어'라고 털어놓더라"고 아들의 깜찍한 고백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채영의 남편과 아들에 얽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이날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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