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 사진: 픽콘DB
네티즌들이 꼰대 같지만 불의를 보면 쓴소리 날릴 것 같은 스타로 김남길을 뽑았다.
익사이팅디시가 `꼰대 같지만 불의를 보면 쓴소리 날릴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남길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6,397표 중 2,573(40.22%)표로 1위에 오른 김남길은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정의로운 신부 '김해일' 역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평소 동료 인터뷰를 통해 정의롭고 불의를 보면 못 넘어가는 사람으로 평가받은 김남길은 최근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을 맡아 고밀도의 연기를 펼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781(12.21%)표로 서장훈이 차지했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은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다른 경험담을 공유하며 출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쓴소리를 날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JTBC '아는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서장훈은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위는 449(7.02%)표로 박명수가 선정됐다. 박명수는 평소 뼈 때리는 수많은 어록들을 탄생시키며 '명언 제조기'라 불리고 있다. 그가 진행하는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서도 사회적 이슈나 정부의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소신있는 발언들로 청취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 외에 이경규, 김구라, 강호동 등이 뒤를 이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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