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김민규와 설인아가 만들 '사내맞선' 속 로맨스에 기대가 더해진다.

25일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홍보희, 연출 박선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여기에 강태무의 비서실장 '차성훈'을 맡은 김민규와 신하리의 절친이자 재벌가 외동딸 '진영서'로 분하는 설인아의 로맨스도 더해진다.

김민규와의 호흡을 묻자 설인아는 "파트너가 생기면 남자든, 여자든 말을 많이 건다"라며 "민규 오빠랑은 친해지려고 장난을 많이 쳤다. 근데 오빠가 착해서 다 받아준다. 친오빠인줄 알았다. 덕분에 재미있게 금방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호흡을 과시한 만큼,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민규는 설인아와의 케미에 대해 "자연스럽게 묻어나온 것 같다"라며 "인아 씨가 되게 아기같다. 계속 보살펴 줘야 하고 보듬어 줘야 한다. 이런 것들이 계속 되다 보니까 가만히 있으면 신경이 쓰이고, 밥은 먹었는지, 아프지는 않은지가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캐릭터에 잘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오는 28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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