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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손예진이 최근 함께 연극을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 손예진이 함께 연극 '리차드 3세'를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게재됐다. 황정민이 출연 중인 연극 '리차드 3세'는 15세기 영국, 뛰어난 권모술수와 유머, 총명한 식견을 지닌 왕족으로 태어났지만 못생긴 곱추라는 이유로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 있던 요크가의 셋째 아들 글로체스터가 비틀린 욕망으로 가질 수 없는 것들을 탐하는 이야기.
현빈은 과거에도 황정민 주연의 연극 '오이디푸스'를 관람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황정민과 함께 영화 '교섭'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만큼, 특별한 친분이 있어 연극을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현빈과 손예진의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글에서 제주에 거주 중이라는 한 네티즌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현빈이 자주 오는 지인의 펜션에 손예진과 같이 왔다"라며 현빈과 손예진의 사인지를 공개했다. 사인지에서는 '2021년 7월'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21년 새해 첫 날 불거진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당당한 행보를 이어왔다. 열애 1년 만인 지난 10일 각각 현빈은 소속사 SNS를 통해,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결혼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다만 현재 시국 등을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 지인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은 최근 우민호 감독의 신작 '하얼빈'에 캐스팅됐으며, 손예진은 오는 16일부터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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