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오피스물 세 번째…이번엔 최대한 평범하려 노력"('기상청 사람들')
기사입력 : 2022.02.11 오후 3:20
'기상청 사람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기상청 사람들' 온라인 제작발표회 / 사진: JTBC 제공


박민영이 기존에 출연한 오피스물과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1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극본 선영, 연출 차영훈)(이하 '기상청 사람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차영훈 감독을 비롯해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참석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극 중 박민영은 기상청 총괄2과 총괄 예보관 '진하경' 역을 맡았다. 총괄 2과를 이끄는 리더로, 1% 확률로도 변하는 날씨 때문에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작은 확률도 다시 해석하고 분석하는 인물이다.

'로코퀸' 박민영이 기존 오피스물과 다른 차별점을 언급했다. 박민영은 "오피스물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전에는 페미닌하고 여성스러운 라인이 강조되는 옷이었다면 이번에는 직업상 공무원이기도 하고, 최대한 평범하면 좋겠다는 주문이 있었다"며 "제가 어디가 평범한지 저도 그게 의문이기는 한데, 감독님과 작가님 의견들이 그쪽으로 취합이 되어 있어서, 이번에는 셔츠에 슬랙스 그런 느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은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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