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 DB

배우 김우빈과 배우 송승헌이 맞붙으면 누가 승리할까.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맞붙게 된 두 사람이다.

10일 넷플릭스 측은 "새로운 시리즈 '택배기사'에 배우 송승헌이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송승헌은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는 빌런 류석으로 변신한다. 류석은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혼란한 세상에서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다. 김우빈은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막강한 전설의 택배기사 ‘5-8’ 역에 확정된 바 있다.

송승헌은 '택배기사'의 메가폰을 잡은 조의석 감독과 2002년 '일단 뛰어'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조의석 감독은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 등을 통해 통쾌한 액션 연출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택배기사'의 원작 웹툰은 독특한 소재와 연출로 연재 당시 큰 인기를 얻으며, 2018년 아시아필름마켓 ‘E-IP 피칭 어워드'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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