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최우식에게 3개월 동안 삐친 사연 "뭐 하자는 거지?"
기사입력 : 2022.02.08 오후 4:55
사진: 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공유가 최우식을 향해 분노의 실소를 터트렸다.

지난 7일 매니지먼트 숲 측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NEW 프로필 그림을 본 배우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는 최우식이 직접 그린 매니지먼트 숲 소속 스타들의 그림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는 김재욱, 정유미, 수지, 남주혁, 서현진, 공유 등이 등장했다.

"5분 뒤에 불쾌할 공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공유는 "보고 욕해도 되나?"라며 "보고 솔직하게 리액션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내 최우식이 공유를 그리고 있는 영상이 담겼다. 최우식은 "공유 형은 쉽죠"라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사람 대신 개구리 같은 동물을 그린 최우식은 "일단 죄송하다"며 손을 합장, "시간 관계상 러프하게 그렸다"고 해명했다.

이를 본 공유는 최우식의 그림을 보고 어이가 없는 듯 실소를 터트렸다. 그는 "응 죄송해야지. 아니 무슨 개구리를 그려놨어 말이 되냐고요"라고 화를 냈다. 이어 "제 SNS를 보시면 제가 후배 드라마한다고 본방사수하는 거 찍어 올리기도 했는데 고작 돌아오는 게 공룡이야?"라며 "정말 어이가 없다. 내가 공룡상인 건 아닌데, 이 사진을 보고 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느냐. 이건 점수를 매길 수가 없다. 심사불가다. 파충류도 아니고 양서류도 아닌 것이. 뭐 하자는 거지 최우식?"이라며 불평을 토해냈다.

마지막으로 공유는 "당분간 3개월 정도는 악감정을 가질 것같고 앞으로 본방 사수는 없을 것 같다. 뒤에 마음이 풀리면 그때 다시 보기로 보든지, 말든지. 최우식 두고보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수지는 "예쁘다면서 되게 이상하게 그렸다. 아니 근데 왜 이렇게 그리셨냐"면서도 "저는 만족스럽다. 제 특징을 조금 살려서 그려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서현진과 수지는 "그래도 저는 사람이지 않냐. 공유는 공룡이더라"며 최우식의 그림에 조금은 만족한 모습을 보여 더욱 폭소를 유발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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