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김재욱 첫사랑 된다…'크레이지러브' 특별 출연
기사입력 : 2022.02.07 오후 1:10
사진: 아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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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에 배우 유인영이 특별출연, 달콤살벌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대표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슈퍼 을 비서의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


인생의 막다른 길목에서 만난 김재욱과 정수정, 두 남녀의 살벌한 쇼는 시간이 지날수록 환장할 정도로 달콤해질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크레이지 러브에 유인영이 특별한 합류를 결정했다.


유인영은 최고의 수학 일타 강사이자 업계 1위 고탑(GOTOP) 교육의 대표 노고진(김재욱)의 첫 사랑이자, 경쟁사 백에듀 대표인 '백수영'으로 분한다. 수영은 사학재벌의 막내딸로 태어난 말 그대로 다이아몬드 수저. 자신과 180도 다른 환경에 사는 고진에게 자석처럼 끌려 사랑에 빠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을 깨닫고는 미국으로 떠난다. 그런 그녀가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우연히 만난 고진에게 또다시 운명적으로 끌리고, 그를 되찾기로 결심한다.


드라마 '굿 캐스팅' 이후 2년여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유인영은 시크하고 쿨한 매력으로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그녀가 완성할 수영의 살벌한 매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김재욱과 만들어낼 또 다른 '크레이지'한 케미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노고진의 업계 1위 고탑 교육에 맞서 백수영은 백에듀를 설립한다. 세월이 지나고 자신이 알던 고진은 없지만, 갖고 싶은 건 반드시 가져야 하는 수영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설명하며, "유인영의 매력이 수영이란 역할에 덧입혀지니, 만족 그 이상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특별출연을 결정해준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올 상반기 KBS 2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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