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폭력 피해 고백 "여럿이 있으면 이상하게 타깃 된다"('금쪽상담소')
기사입력 : 2022.02.04 오후 2:28
'금쪽상담소' 예고 / 사진: JTBC 선공개 영상 캡처

'금쪽상담소' 예고 / 사진: JTBC 선공개 영상 캡처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파격적인 고민을 들고 '금쪽 상담소'를 찾는다.

4일 JTBC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이 18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양익준이 등장했다.

무슨 이유에선지 선글라스를 끼고 상담에 임한 양익준은 "초등학생한테도 되게 극존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어떤 분들한테는 부담스러울 수 있고 어떤 분들은 저를 그런 부분에서 함부로 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는 것 같느냐"는 오은영의 질문에 양익준은 "여럿이 있으면 이상하게 타깃이 된다고 해야 할까. 제가 중학교 때는 학교 동급생끼리 다툼이 생겼는데 의자를 들어서 내려치더라. 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 친구가 의자를 저한테 내리치더라. 저는 한 마디도 안 하고 앉아 있었는데 그렇게 머리에 피가 난 적도 있다"고 회상해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상황이 너무 큰 충격과 고통이었다고 말한 양익준. 평생 스스로를 낮춰 살아왔던 그가 오은영 박사의 특급 솔루션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JTBC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오늘(4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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