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여지도', 전국 골목 여행 길라잡이…오는 11일 첫 방송
기사입력 : 2022.02.04 오전 10:07
'보물여지도' 편성 / 사진: MBN 제공

'보물여지도' 편성 / 사진: MBN 제공


MBN 새 예능 ‘골목길 따라 그리는, 보물여지도’(이하 ‘보물여지도’)의 편성이 확정됐다.

4일 MBN 측이 “MC 김용만과 함께 골목 속 보물 같은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금요 예능 ‘보물여지도’가 2월 1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보물여지도’는 정처 없이 걷고, 단순히 먹고 즐기는 여행에서 벗어나 우리가 ‘그’ 골목에 꼭 가보고, 먹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더 깊이 있게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골목 여행 길라잡이 프로그램이다.

즉, 세계의 유명한 골목과 비견될 대한민국의 전국 방방곡곡 골목을 탐방해보고 골목 속 보물 같은 역사 속 장소와 가게 들을 찾아보는 ‘명품 골목 투어’ 프로그램인 것.

방송인 김용만을 포함해 4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골목길 가이드’가 ‘보물여지도’ 여정에 동행한다. ‘친근한 입담의 소유자’ 김용만,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식문화 칼럼리스트’ 박상현, ‘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은 ‘골목 어벤져스’로 분해 시청자들을 위한 골목길 가이드로서, 음식과 역사, 경제 등 각자 맡은 분야의 정보 전달을 목표로 골목길 구석구석을 탐방한다.

한편, ‘보물여지도’ 김창재 PD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리에는 매년 수천만 명이 찾아와 인생 사진을 남긴다. 그 이유는 그 길들이 품고 있는 특별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대한민국에도 세계적인 길들에 못지않은 아름답고 특별한 스토리를 품고 있는 매력적인 길들이 있다. 최근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활약으로 지역마다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한국인들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보물여지도’라는 대한민국 로컬 여행 지침서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보물여지도’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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