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매니저, 3차 접종 5일 만에 뇌출혈로 쓰러져…"많은 도움 주시길 바라"
기사입력 : 2022.01.26 오후 3:12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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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의 매니저가 뇌출혈로 쓰러졌다.


26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니저의 친누나가 작성한 글을 리그램하며 "갑자기 너무 경황이 없어 급히 올린다"라며 매니저 현수 씨에게 닥친 상황을 알렸다.


매니저의 친누나(이하 A씨)에 따르면, 송윤아의 매니저는 3차 접종 이후 5일 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A씨는 "동생이 3일 전까지 제주도에 간다고 신나했는데, 그 곳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쓰러져서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라며 "경련 후 방치된 시간이 길어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 부탁을 드리고 싶어 글을 적었다"라고 설명했다.


송윤아는 이에 대해 "제주 첫 여행이라고 너무 설레어 했고, 서울 가기 전 밥이라도 한끼 먹고가라고 어제 저녁 저희 집에 다녀갔다. 현수가 웃는 얼굴이 떠나질 않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됐다.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믿기지도 않고, 저는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송윤아는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사진: 송윤아 인스타그램

사진: 송윤아 인스타그램


이하 송윤아 인스타그램 전문.


갑자기 너무 경황이 없어서 급히 올립니다.
제 매니저 현수씨가 제주로 여행을 와서 이런일이 생겼어요
제주 첫여행이라고 너무 설레어했고...
서울 가기전에 밥이라도 한끼 먹고가라고 어제 저녁 저희집에 다녀갔어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집밥이라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현수 웃는얼굴이 떠나질않아요.
그리고 이런소식을 접하게됐어요
부디 많은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랄께요.
믿기지도않고....
저는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수혈자등록번호 수정했어요
확인 부탁드려요...


= 아래는 리그램된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수 누나에요..
현수가 3차접종후 5일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분명 3일전까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에 간다고 신나했었는데..
그곳에서 경련을 잃으키고 쓰러져서.. 지금은 응급수술을 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경련후 방치된시간이 너무길어져서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고…..
이곳에 이런 얘기를 남기는것은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실수 있으실지 부탁드리고싶어서..
코로나로인해 피가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혹시 헌혈이 가능하신분이 계시다면..
지정헌혈 부탁좀 드릴게요..
요즘 너무 행복해하던 현수가 이런일을 격다니..
맘이 너무 아푸고.. 이게 꿈이길 바라고 싶습니다..
-수혈자등록번호 : 2201260042
-요청 의료기관 : (의)한라의료재단 제주한라병원(39100022)
-환자혈액형 : A(+)
-필요 혈액제제 : RBC,F-RBC,A-PLT[M]
-진행기간 : 2022-01-26~2022-02-23
꼭 A형 피가 아니여도 도움이 된다하니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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